2026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시즌 스물세 번째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노승희(25,리쥬란)가 홀인원을 터뜨리며 약 8천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MG Line’ 차량을 부상으로 품에 안았다.

노승희는 파3 16번 홀(171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우측에 떨어진 뒤 좌측으로 굴러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는 극적인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홀인원은 노승희의 KLPGA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이라 의미를 더했다. 노승희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홀에 들어가는 것이 직접 보이는 각도는 아니었는데, 갤러리분들의 환호성을 듣고 들어간 줄 알았다. 늘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던 대회에서 큰 행운이 찾아와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PGA/KLPGA 공식 제공

이어 “예전에 어머니께 ‘자동차가 걸린 홀에서 첫 홀인원을 하면 꼭 차를 선물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이번에 받은 차량은 약속대로 어머니께 선물해 드릴 생각이다. 이렇게 효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공동 24위로 이날 경기에 나선 노승희는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고 있었으나, 16번 홀의 극적인 홀인원 한 방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75-70-71)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KLPGA는 ‘HS효성더클래스’와 KLPGA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 파트너십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 차량의 주인공이 된 것은 노승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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