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오른쪽 골반에 힘 모으는 법, 부드러운 샤프트와 낮은 로프트 세팅까지 이론을 쭉 정리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게 실제로 어떤 숫자로 나타나는지 보여드리는 장타쇼 현장을 소개할게요. 최선 프로와 함께했습니다.

최종환&최선 — 드라이버 장타쇼 영상 · SBS Golf 제공

01칠수록 늘어나는 이유

이날 볼 스피드 95.4마일, 캐리 313m가 나왔는데요, 이게 사실 몸을 다 풀지 않은 초반 상태에서 나온 기록이었어요. 장타쇼를 보시면 항상 처음보다 뒤로 갈수록 거리가 늘어나는 걸 보실 수 있는데, 이건 실력이 갑자기 느는 게 아니라 스윙을 반복하면서 몸이 계속 '펌핑'되기 때문이에요. 이전 칼럼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타는 한 번의 스윙이 아니라 준비 단계에서부터 만들어지는 결과입니다.

스윙을 거듭할수록 비거리가 늘어나는 장타쇼 현장
스윙을 거듭할수록 비거리가 늘어나는 장타쇼 현장
스윙을 거듭할수록 비거리가 늘어나는 장타쇼 현장 영상 캡처 · SBS Golf 제공

02최선 프로의 역동적인 스윙

함께한 최선 프로는 스윙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들어오는 스타일이에요. 캐리 거리 245m를 시작으로, 스윙을 거듭할수록 거리가 계속 늘어났는데, 정적으로 들어오는 백스윙이 아니라 빠르고 역동적으로 동작을 만드는 게 특징이었어요. 이렇게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리듬을 만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3숫자가 증명한 것

이날 저는 개인 최고 기록에 가까운 322m까지 나왔는데, 이게 우연히 나온 숫자가 아니에요. 오른쪽 골반에 힘을 모으는 백스윙, 그리고 그 힘에 맞춘 부드러운 샤프트와 낮은 로프트 세팅 — 이 칼럼들에서 다뤘던 내용들이 그대로 숫자로 이어진 거예요.

04오늘 정리

혹시 지난 칼럼들에서 알려드린 골반 힘 모으기 드릴이나 드라이버 셋팅 이야기를 '이게 진짜 효과가 있나' 하고 반신반의하셨다면, 오늘 이 장타쇼 영상이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안 보셨다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오른쪽 골반의 힘으로'와 '322m 장타자의 드라이버 셋팅' 칼럼부터 순서대로 따라와 보세요.

#LAB #장타쇼#비거리#드라이버
최종환
최종환 · 퍼팅 코치 · 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2016년 설립한 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원장. KLPGA·KPGA·PGA·LPGA 투어 선수들의 퍼팅을 코칭하며 L.A.B. GOLF·TourPut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활동한다. 이다연·윤이나·성유진 등을 지도했고, SBS Golf·골프매거진코리아 등에서 그린 리딩과 스트로크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재한다.
www.cjhputt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