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18,대보건설)이 수석을 차지했다.

3라운드 후 8언더파 208타(69-69-70) 12위에서 최종라운드 66타(이글 1, 버디 4)를 기록하며 14언더파 274타(69-69-70-66)로 우승을 확정했다.

"예상치 못했는데 수석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한 양효진은 "부모님께 가장 감사하고, 항상 믿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떠오르는데, 그 분들을 기쁘게 해 드린 것 같아 정말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동력에 대해 양효진은 "바람이 강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샷과 퍼트 감이 모두 좋아서 경기력이 나흘 내내 좋았다."고 말하고 "2라운드 후 저녁 스트로크 연습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양효진은 6월 준회원으로 입회해 솔라고 점프투어 11·12차전에서 2연속 우승을 거두고, 8월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정회원 입회 3개월 만에 정규투어 루키가 된 양효진은 "목표는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왕이다. 정규투어에 대비해 겨우내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샷 연습을 더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KPGA/KLPGA 공식 제공

한아름(21,프롬바이오)은 최예본(22,넘버원리얼티디앤씨)과 12언더파 276타로 동일했으나, 카운트백으로 차석을 차지했고, 최예본이 3위에 올랐다.

한아름은 "설렘과 부담, 그리고 압박감이 큰 시드전에서 차석을 차지해 기쁘고 행복하다. 다시 기회를 잡은 만큼, 준비를 더 잘 해서 내년에는 정규투어 우승을 해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7년생 이세영(18)은 최종라운드 7타 단축으로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4위에 올랐고, 같은 타수를 기록한 한지원(24,노랑통닭)은 카운트백으로 5위가 됐다.

외국인 선수도 참가했다. IQT에서 12위를 기록한 클레어 신(20,뉴질랜드)은 9언더파 279타로 외국인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라 2026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태국의 짜라위 분짠(26,하나금융그룹)도 9언더파 279타로 15위에 올라 대부분 대회 참가 자격을 유지해 2년 연속 정규투어 활약을 예고했다.

2026시즌 정규투어 진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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