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영이 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임진영은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리쥬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감아 넣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15언더파 273타로 마무리한 임진영은 이예원을 1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2003년생 임진영은 2024년부터 정규 투어에 참여했으며, 이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덕신 EPC챔피언십에서의 준우승이었습니다.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 원입니다.
3라운드 후 4타 차 뒤진 공동 7위에 머물렀던 임진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홍정민과 함께 베스트라운드를 기록해 역전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임진영이 먼저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추격하던 이예원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노렸으나 15m 거리의 퍼트가 실패하며 파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년도 상금왕 홍정민은 12언더파 276타로 김시현, 전예성과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진영은 우승 후 SBS골프와 TV 중계 인터뷰에서 "제가 선두인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며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시즌 기간에 샷이나 쇼트 게임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첫 대회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시즌 목표가 2승인데 일단 첫 승을 거둔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습니다.
아마추어로 참여한 오수민은 8언더파 공동 10위,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4언더파 공동 37위로 개막전을 마무리했습니다. / 기사 제공 - SBS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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