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 이예원이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껑충 도약했습니다.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의 2라운드에서 이예원은 버디 7개를 기록하며 보기 없이 7언더 65타를 작성했습니다.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한 이예원은 2라운드 합계 8언더 136타로 전날 공동 40위에서 39계단을 상승했습니다.

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거둔 이예원은 8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3.66m 옆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후반도 정확한 퍼트가 이어졌습니다.

13번 홀(파3)에서는 11.52m의 롱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이예원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16·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수확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라운드 후 이예원은 "13번 홀에서 롱 퍼트 버디를 잡은 뒤 흐름이 좋아졌다"며 "1∼3번 홀이 까다로운 만큼 최종 라운드에선 초반 흐름을 잘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2년간 이예원은 시즌 초반 특별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초 9경기에서 3번의 우승을 거둔 그는 지난해도 초반 7경기에서 3번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6월 이후 부진의 악순환을 겪으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심리 상태를 물은 질문에 이예원은 "최근 몇 년 동안 시즌 초반 성적이 좋아서 부담감이 없었다"며 "내 골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성적에 관한 부담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1라운드 단독 선두 김재희는 2라운드 2언더 70타로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11번 홀 이글 등으로 선두를 달리던 김재희는 후반 막판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노승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유서연은 7언더 4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 김민선은 6언더로 방신실·박민지·김시현·유현조와 공동 5위를 차지했습니다. / 기사 제공 - SBS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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