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시즌의 첫 메이저 대회이자 국내 공식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신인 김가희(김가희2)가 개막전에서 순위표 맨 앞자리에 올랐습니다.

1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가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라운드를 완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려운 난이도의 대회 코스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 김가희는 고지원, 최예본, 김효문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앞서가게 됐습니다.

올 시즌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가희는 지난 10개 대회에서 톱10 피니시를 3번 달성하는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신인상 포인트 레이스에서 김민솔, 최정원에 이어 3위를 유지 중입니다.

시즌 국내 첫 대회인 더 시에나 오픈의 우승자 고지원은 최예본, 김효문과 함께 2언더파 성적으로 선두와 2타 격차의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최가빈, 박보겸, 마서영, 아마추어 김규빈은 1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2006년과 2008년의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는 18년 만의 이 대회 출전으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9위에 포함됐습니다.

최근 정규 투어 통산 20승에 도달한 박민지는 신지애와 동일한 최다 우승 기록을 수립했으나, 1라운드에서는 4오버파에 그쳤습니다.

전년도 우승자인 이동은도 첫 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한편, K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박현경은 거리 측정기 사용을 제한하는 대회 규정을 어기면서 실격 처리됐습니다.

총상금 규모가 15억 원이며 우승상이 4억 원으로 책정된 이번 대회는 14일(일요일)에 4라운드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 기사 제공 -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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