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의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에 해당하는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8살의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윤서가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12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양윤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라운드를 완성했습니다.

2라운드까지의 누적 성적 4언더파를 기록한 양윤서는 공동 2위의 최예본과 최가빈(누적 2언더파)보다 2타 앞서 독주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된 양윤서는 이날 참가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1위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난이도 높은 페어웨이와 복잡한 그린 상태로 인해 선수들이 코스 완주에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2라운드까지 누적 언더파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양윤서, 최예본, 최가빈 3명에 불과했습니다.

전우리, 고지원, 김가희(김가희2), 김민솔이 누적 이븐파로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2006년과 2008년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인 신지애는 18년 만의 대회 복귀로 누적 2오버파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최근 정규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해 신지애와의 우승 기록을 동일시하게 된 박민지는 누적 6오버파 공동 54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동은은 누적 7오버파에 그치면서 컷 경계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총상금 15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우승상으로 4억 원을 제시하고 있으며, 14일(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기사 제공 -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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