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21번째 대회인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8월 27일(목)부터 8월 30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99야드)에서 개막한다. 2011년 시작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김하늘(38), 이승현(35), 고진영(31,솔레어) 같은 스타 선수들을 키워냈으며 KLPGA투어의 대표 대회로 자리잡았다. 2017시즌 우승자 김지현(35)을 시작으로 정슬기(31), 박서진(27), 김수지(30,동부건설), 황정미(27), 서연정(31,요진건설산업), 신다인(25,요진건설산업)이 이곳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신데렐라 탄생지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올 시즌부터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변경되어 진행되는 본 대회에는 KLPGA투어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전해 백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신다인이 타이틀을 방어한다. 신다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약간의 부담감도 있지만, 역대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는 만큼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면서 "대회가 열리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은 그린이 큰 편이기 때문에 세컨드 샷의 정확도와 중·장거리 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기회가 왔을 때는 과감하게 핀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자신감으로 삼아 즐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표했다. 이에 대항해 지난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상금순위, 다승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서교림(20,삼천리)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 시 박세리(49), 김미현(49), 서희경(40)에 이어 역대 4번째 3주 연속 우승자가 된다. 서교림은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시즌 4승까지 거둘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올 시즌에는 내 플레이를 믿고 끝까지 집중하는 힘이 생기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다연(29,메디힐), 방신실(22,KB금융그룹), 장은수(28,굿빈스), 고지우(24,삼천리), 짜라위 분짠(27,하나금융그룹), 고지원(22,삼천리), 임진영(23,대방건설)이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올해 미승자이면서도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인 최예림(27,휴온스), 전예성(25,삼천리), 박현경(26,메디힐)과 김수지도 올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한다. 특히, 통산 준우승 9회 기록의 최예림은 "생애 첫 우승자가 자주 탄생하는 대회인 만큼 '혹시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더욱 기대되고 설렌다.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선 톱5 안에 들 수 있도록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내보냈다. 최예림이 신데렐라의 주인공이 된다면 가장 많은 준우승 후 우승한 선수가 되는 기록을 세운다. 15년 만에 본 대회 첫 2연패 주인공의 탄생도 주목할 만하다.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과 함께 2024시즌 우승자 배소현(33,메디힐), 2022시즌 우승자 황정미, 2021시즌 우승자 김수지, 2018시즌 우승자 정슬기가 최초로 본 대회 2회 우승을 위해 도전한다. 그 외에도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AJGA 챔피언십 with 이데일리'에서 지난 8월에 우승한 아마추어 배윤설(17)과 국가대표 양윤서(18)도 참전해 발전된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의 코스 전장은 예선과 본선 모두 6,899야드로 구성되어 지난해(예선 6,826야드, 본선 6,728) 대비 73~171야드가 확대됐다. 특히 18번 홀(파5)은 나흘 내내 617야드의 긴 거리로 설정돼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는 경쟁이 이어지며 우승의 귀속을 결정하는 중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최사는 2011년 대회 시작 시절부터 추진한 '사랑의 버디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한다. 본 캠페인은 버디 1개당 5만 원, 이글이나 홀인원 1개당 10만 원을 곽재선 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난해 초로 누적 기부액이 6억 원(총기부액 6억 515만 원)을 돌파하며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립됐다. 주최사는 15년간 이어온 사회 공헌 활동으로 골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다운 골프 축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KG그룹 주최, KLPGA 주관의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KPGA/KLPGA 공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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