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24세, 신한금융그룹)이 KPGA 투어 무대로 복귀한다.

장유빈은 2023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한 이후 2024년 '군산CC 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도 승리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올해 그는 다시 KPGA 투어 무대로 나선다.

장유빈은 웃으며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 인사드리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다"며 "KPGA 투어 복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을 떠올리며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프로 무대에 입성한 장유빈은 데뷔 2년차인 2024시즌 추가 우승 2회를 달성했다. 그 해 21개 투어 대회 출전에서 우승 2회, 준우승 5회를 기록했으며 TOP10 피니시는 총 11회였다.

2024시즌에는 11억 2904만 7083원의 상금으로 KPGA 투어 최초 시즌 10억 원 돌파라는 역사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대상'은 물론 상금왕, 최저타수상, M.I.P.(Most Improved Player), TOP10 피니시상, 장타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KPGA/KLPGA 공식 제공

2025시즌 LIV 골프에 참가했던 장유빈은 "복귀 소식을 드리는 것조차 쑥스러울 정도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LIV에서 비거리 감소와 볼 스피드 저하를 겪었고, 해외 투어 중 전문 레슨을 받지 못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캐머런 스미스의 경기 운영과 위기 대처 능력이 인상적이었고, 그를 통해 세계적 선수와의 격을 느꼈으며 이것이 다시 도전할 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베트남에서 한 달여의 전지훈련을 마쳤고 국내 복귀 후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21일 '매일경제 골프 엑스포'에 참석하여 국내 팬들과 만나는 기회도 가졌다.

국내 투어 복귀를 앞둔 장유빈은 "시즌 후 2개월 휴식 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지난 시즌 미처 교정하지 못한 스윙 폼과 감소한 비거리, 볼 스피드 회복에 집중했으며, 드라이버 감각 회복이 주요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의 최고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매진했다. 전지훈련 후반부엔 기량이 상당히 회복됐음을 체감했고 향후 방향도 명확해졌다. 현재는 거리감과 스피드의 완전한 회복을 최우선으로 목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장유빈은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함께 무대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TEE-OFF #KPGA#투어뉴스
club14 편집부
club14 편집부 · club14
철저한 정보 검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사를 발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