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22.동아제약)과 신상훈(28.PXG)이 8월 콘페리투어에 출전한다. 송민혁은 현지시간 8월 6~9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더 클럽 앳 인디언 크리크에서 열리는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신상훈은 8월 13~16일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의 힐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알버트손 보이스 오픈'에 출격한다.
송민혁과 신상훈은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 자격으로 얻은 출전권으로 각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KPGA 투어는 콘페리투어의 스폰서인 세계적 조직·인사 컨설팅 회사 콘페리 코리아와 협의해 2026시즌 KPGA 투어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2명에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정했다. 상반기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2위(2,643.24P)인 송민혁과 5위(2,416.94P)인 신상훈이 이 특전의 혜택을 받았다.
송민혁은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 이상에 들어 다음 대회도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평소처럼 훈련하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체력 운동도 충분히 하고 퍼트와 쇼트게임을 골고루 연습하고 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상훈은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으로 콘페리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소중한 기회인 만큼 현지 환경을 고려해 전략을 세워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콘페리투어는 PGA투어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 중 하나로 2025년 이승택(31.CJ)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한 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투어 카드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이승택은 시즌 초 발목 부상으로 PGA투어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 중이다.
김원섭 KPGA 회장은 "KPGA는 선수들이 더 폭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특전이 국내 선수들의 경험 확대와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KPGA는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GA는 2024년부터 해외투어와의 업무 협력, 상호 교류 활성화 등 '스포츠 외교'를 추진해왔다. 특히 KPGA 투어 선수들의 해외 진출 경로 확대에 집중했으며 2025년에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의 KPGA 투어 선수 출전 자격을 1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