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32)이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약 10년 만에 KPGA 투어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6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104번의 대회 출전 끝에 달성한 성과다.

이상엽은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확보해 제네시스 포인트 최상위에 진출했다. 투어 입성 이후 처음으로 포인트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2015년 KPGA 투어 입문 후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이 이상엽의 첫 우승이었으며, 이후 포인트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2016시즌 이상엽은 포인트 9위로 시즌을 마감했었다.

이상엽은 "포인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뿌듯하나, 이제 겨우 첫 경기를 치렀고 그것도 이미 지나간 것이라 본다. 우승에 취하지 말고 시즌이 충분히 남아있으니 이번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집중할 계획"이라 전했다.

KPGA/KLPGA 공식 제공

KPGA는 2026시즌부터 상반기 마지막 경기인 'KPGA 군산CC 오픈'까지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2명에게 미국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엽은 "상반기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콘페리투어에 도전하고 싶다. 각 대회와 각 타에 집중하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상엽 다음으로 본 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옥태훈(28.금강주택)이 600포인트로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권성열(40)과 왕정훈(31.DAEJIN)이 485포인트로 공동 3위, 이형준(34.웰컴저축은행)과 전가람(31.LS)이 360포인트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권,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부여되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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