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회를 앞두고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개최됐다.
포토콜에는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26.CJ)을 중심으로 최근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처음 우승한 문동현(20.우리금융그룹), 통산 3승의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 통산 3승의 김민규(25), 제주 연고이자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최승빈(25.CJ), 그리고 올 시즌 투어에 입문한 신인 박정훈(20.종근당)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17번홀의 '아임비타 홀인원 홀'과 18번홀 티 구역에 모여 여러 포즈로 사진에 담기며 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은 "지난해 우승했던 대회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며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컷통과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고 돌아왔다. 현재 컨디션이 좋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본 대회는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 서 코스(파72. 7,199야드)에서 진행된다.
2026시즌 KPGA 투어 8번째 대회인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는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타수를 세지 않고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배정된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획득한다. 파를 기록하면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계산된다. 파를 보호하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고 스코어별 포인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는 KPGA 투어의 주 중계사인 SBS Golf2를 통해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SBS Golf 공식 웹사이트와 OTT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에서도 본 대회를 시청할 수 있다.
다음은 공식 기자회견의 주요 일문일답이다.
∙ 배용준 선수 기자회견 Q&A
Q. '디펜딩 챔피언' 입장에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A. 작년에 이곳에서 'KPGA 클래식'을 우승했고, 첫 우승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거뒀기 때문에 제주에 올 때부터 좋은 기분으로 왔습니다. 현재 컨디션이 우수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해서 좋은 성적을 낼 예정입니다. 물론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욕심이 앞서면 신체가 경직됩니다. 욕심을 버리고 현재의 좋은 컨디션과 흐름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Q. 이틀간의 연습라운드 소감은
A. 어제와 오늘 모두 날씨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번 주 제주는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린과 페어웨이 상태가 우수해서 코스 자체가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컨디션을 갖췄다고 느껴집니다.
Q.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코스 공략 전략을 설명해달라
A. 파5 홀들 중 투온이 가능한 홀들이 많기 때문에 파5에서 이글을 노리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15번홀(파4)처럼 페어웨이가 좁은 홀들은 드라이브를 페어웨이에만 안전하게 올려놓으면 스코어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전략을 잘 활용하면 실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선수로서의 성향과 잘 맞는가
A. 평소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기도 하고, 이 방식의 대회에서는 보기에 대한 걱정이 적어집니다. 점수 획득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기 생각이 사라지고 내 플레이에만 몰입하게 되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Q. 올해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컷통과를 기록했다. 그곳에서 얻은 것은
A. PGA투어는 항상 꿈의 무대라고 생각해서 설렘을 갖고 다녀왔으며, 컷통과라는 좋은 성적까지 거두어 매우 기뻤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직접 그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대회장의 많은 갤러리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Q. 지난해와 올해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A. 작년에는 샷과 쇼트게임이 정말 뛰어났습니다. 시즌 초에 쇼트게임이 조금 흔들렸지만 현재는 정말 좋은 상태입니다. 굳이 작년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웃음)
Q. 날씨 선호도가 있는가
A. 신체가 유연한 편인데 따뜻한 날씨에서 더욱 유연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운 날씨에서 확실히 경기력이 우수한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벤트그라스 그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편이라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 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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