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25.CJ), 옥태훈(28.금강주택), 김백준(25), 이정환(35.우리금융그룹)이 현지시간 7월 9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클럽(파70, 7,282야드)에서 진행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최승빈은 지난해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해 KPGA 투어 상위 1명에게만 주어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옥태훈과 김백준은 2025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이정환은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시드 자격을 갖고 출전한다.
현지 환경 적응을 위해 6일 전 스코틀랜드에 도착해 훈련 중인 최승빈은 "해외투어 진출에 큰 욕심이 있어 이 대회 출전 자체가 감사하다. 이곳은 바람이 많고 잔디가 국내와 매우 다르다. 전반적으로 코스가 딱딱하다고 알고 있어 쇼트게임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들이 국외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길 바란다. 나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옥태훈은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면서 특전으로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DP월드투어 등 해외투어를 경험했는데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코스 지형과 날씨를 접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첫 참가하는 대회라 처음 접하는 코스라 분명 어렵겠지만 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은 "코스가 매우 거칠고 어렵다고 알고 있다. 강한 바람도 예상돼 다양한 샷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해 평소 훈련과 국내 대회에서 여러 가지 샷을 시도해 연습했다"며 "국내와 환경이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걱정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서 플레이할 기회가 생겨 설렌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처음 PGA투어 무대를 편한 마음으로 즐기고 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정환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년 연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한다. 2024년과 2025년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 올해는 DP월드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정환은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자격으로 2024년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46위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컷탈락했다.
본 대회에는 최승빈, 옥태훈, 김백준, 이정환 외에도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8.CJ), 김시우(31.CJ), 김주형(24.나이키) 등 한국 선수 총 7명이 참전한다.
한편 KPGA와 제네시스는 2016년 KPGA 투어 최초 포인트 제도 도입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로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 11주년을 맞이했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보너스 상금은 2024년부터 5억 원으로 인상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받는 보너스 상금은 2억 원이고 나머지는 2위부터 10위까지 차등 분배된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권,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부여된다.
KPGA 투어 선수들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이라는 것은 시즌 전반에 걸쳐 안정적 경기력을 보였다는 증거라 의미가 크다. 상위권 선수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입모아 말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 후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외에도 여러 후원 마케팅을 통해 한국 프로골프 발전의 주요 협력자로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