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옛 LIV 동료 영감 삼아 퍼팅감 회복… 가즈마 진이치로, 노보기 65타 맹추격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가즈마 진이치로(일본)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폭발시켰다. 대회 초반 그린 스피드 적응에 애를 먹으며 공동 25위에 머물렀던 가즈마는 경기 전후로 10m 안팎의 롱퍼트 연습을 집요하게 이어나간 끝에 마침내 감각을 되찾았고, 선두와 3타 차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우승권에 합류했다.
가즈마의 선전에는 특별한 동기부여가 있었다. 바로 지난해 LIV 골프 '아이언헤드 GC'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한국의 '강호' 장유빈과의 재회다. 가즈마는 한국 무대에서 다시 만난 옛 동료의 활약에 강한 자극을 받았으며, 최종일 함께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기를 희망하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특히 가즈마는 두 투어 출전 선수들이 모범적인 플레이어에게 수여하는 '한일동행상(상금 300만 원)' 투표에서 주저 없이 장유빈을 선택하며 깊은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비록 최종일 같은 조 구성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존경하는 옛 팀메이트를 바짝 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는 가즈마의 최종 라운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02原文(日本語)— JGTO
香妻陣一朗(こうづま・じんいちろう)が、かつてのチームメイトを励みに、3打差の4位に上昇してきた。
「いいパットが入ってます」と、3日目にして、グリーンのタッチが合ってきた。
予選の2日間は「スピードが合っていない」と、攻めあぐねていた。
「あのピン位置だったら去年もやった」などと、昨年大会の記憶も頼りにしながら、朝スタート前と、プレー後に、ひたすら10メートル前後の長い距離の練習を続けた。
25位タイでどうにか予選を突破すると「やっとフィーリングが出てきた」と、この日は9番で、約8メートルを沈めたほか3~5メートルのチャンスも逃さず、ボギーなしの7アンダー「65」で、一気に優勝争いに加わってきた。
日本と韓国ツアーの共催で行われている本大会。
上位争いするJGTO選手のことはもちろん、香妻が連日、気にかけていたのは韓国のKPGAツアーが誇る若き歴代キングである。
この日土曜日に、大堀らと接戦を繰り広げた2024年韓国賞金王の張裕彬(チャン・ユビン)は、昨年のLIVゴルフで香妻が所属していたアイアンヘッズの一員でもあった。
彼のホームで久々に再会して「明日一緒に回れたら嬉しい」。翌最終日での同組プレーを期待しながらスコアを伸ばしたが、残念ながら、砂川と大堀との最終組に入った張と前後で離れた。
本大会では、両ツアーの予選通過者同士で、プレーや期間中の立ち居振る舞いなども含めた優秀選手を投票し合い、それぞれ最多得票数を獲得した選手に「韓日同行賞」として、最終日に300万ウォンが贈られる。
「僕は、ユビン選手に投票しました!」。
尊敬に値する若き元チームメイトを、最終日も懸命に追う。香妻 陣一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