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하루에만 홀인원 3개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도 여주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의 3라운드에서 3개의 홀인원이 나왔습니다.
하루에 3개의 홀인원은 KLPGA 투어 최다 타이 기록입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4번 홀에서 홀인원을 첫 기록했습니다.
시즌 전체 첫 홀인원이기도 합니다.
재기를 노리는 박성현은 국내 팬들 앞에서 홀인원을 작성했습니다.
공동 14위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온 그는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박성현은 더시에나 제주 5년 명예 회원권과 100만원 상당의 토니모리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홀인원을 포함해 3타를 줄인 박성현은 6언더 210타로 공동 11위입니다.
박성현은 "연습 라운드에서는 홀인원을 몇 번 해봤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처음이다. 드로 구질이라 오른쪽을 보고 친 것이 예상보다 더 감길 것 같아서 채를 놨는데, 공이 핀 방향으로 잘 가더니 한 번 튀고 굴러서 그대로 들어갔다"며 "정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현은 "선두를 계속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집중해서 플레이하고 싶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이 내일 더 좋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7번 홀에서 이예원과 고지원이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홀인원 부상인 2,300만 원 상당의 고급 소파는 원래 최초 기록자에게만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후원사가 둘 모두에게 제공했습니다.
고지원은 홀인원 포함 5타를 줄여 14언더 202타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고지원은 "연습 때도 홀인원을 해본 적이 없다. 완전히 생애 처음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코스가 까다로운 편이라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것 같다. 퍼트가 잘 들어가야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교림이 2타 차 2위(12언더 204타), 중학생 아마 김서아는 공동 3위(10언더 206타)입니다.
이예원은 홀인원에도 불구하고 1타를 잃어 공동 16위(5언더 211타)로 내려섰습니다.
유현조는 공동 30위(2언더 214타), 홍정민은 53위(1오버 217타)입니다. / 기사 제공 - SBS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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