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김민선이 1년 만에 KLPGA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 선두부터 끝까지 지키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3라운드 54홀 노보기 기록까지 올렸습니다.

경남 김해 가야CC(파72·6천902야드)의 최종 라운드에서 김민선은 버디 3개로 3언더 69타를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 7언더 65타, 2라운드 6언더 66타로 시작한 김민선은 최종 16언더 200타로 전예성(15언더 201타)을 1타 물리쳤습니다.

2022년 입회한 김민선은 지난해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시즌 첫 3경기에서 공동 18위→공동 6위→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우승상금 1억8천만원으로 시즌 누적 상금 4위(2억 1천532만 원)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까지 한 타 차 선두던 김민선은 최종 라운드 팽팽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초반 4번 홀까지 버디 없이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5·6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를 빼앗았습니다.

5번 홀 정확한 아이언으로 홀 1.83m 앞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6번 홀은 1.92m에 티샷을 붙여 버디를 수확했습니다.

후반 10번 홀 버디로 세 번째 스코어를 줄이며 한 타 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17번 홀이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린에 올린 티샷이었으나 버디 퍼트는 홀 1.28m 앞에서 멈췄습니다.

어려운 내리막 파 퍼트를 차분하게 성공시켜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18번 홀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강력한 드라이버와 정확한 아이언으로 투온을 완성했습니다.

1타 뒤의 전예성은 동점을 노리며 5.76m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홀 0.27m 앞에서 멈췄습니다.

전예성은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선은 침착하게 파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2위 전예성은 누적 상금 1위(2억 7천250만 원)를 유지했습니다.

'슈퍼루키' 김민솔은 13언더 203타로 정윤지·김민주·김민별과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2연패 최은우는 12언더 204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막전 우승자 임진영도 회복하여 최은우와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어 챔피언 방신실은 2라운드 코스 레코드에도 불구하고 10언더 206타로 박현경과 공동 12위에 그쳤습니다. / 기사제공 - SBS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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