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KLPGA 투어 무대에서 5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치러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연속 거두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한 김효주는 누적 8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박현경, 최정원, 김지수, 문정민 4명이 누적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김효주로부터 3타 뒤진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두었으며, 가장 최근의 우승은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었습니다.
김효주는 현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2승을 달성하여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 우승하면 정말 오랜만이기 때문에 간절합니다"라며 "오늘 대회장에 응원하러 온 조카에게 우승을 약속했는데 꼭 이루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효주를 추격하는 공동 2위 그룹에는 올해 정규 투어 신인인 최정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의 최정원은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성향인데 이번 시즌 정규 투어에 입선 이후로는 긴장하지 않았습니다"라며 "2라운드까지의 성적이 좋은 만큼 내일도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습니다"라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본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이예원은 1타를 손실하면서 누적 1언더파로 공동 15위로 밀렸습니다. / 기사 제공 - SBS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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