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제16회 롯데 오픈 우승컵을 들었다.
김효주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는 강한 플레이를 펼쳤다.
선두에서 3타 뒤진 5위로 시작한 김효주는 최종 15언더파 273타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상금 2억 1,600만 원을 획득했다.
LPGA 투어 공백기를 활용해 한국 무대를 찾은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KLPGA에서 2승을 거두었다.
지난주 LPGA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참가 후 곧바로 한국에 온 김효주는 우승 후 휴식 없이 9일 개막하는 LPGA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는 프랑스로 향한다.
유현조, 이세희, 박예지가 1타 차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전반에만 버디 4개로 선두권에 올라섰으나, 후반 박예지, 이세희, 유현조와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박예지가 13번 홀 보기로 선두 그룹에서 밀려난 후 김효주와 이세희가 15번 홀 버디로 1타차 공동 선두가 됐다.
이세희는 17번 홀 스리 퍼트로 보기를 범한 반면, 김효주는 파로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세희는 18번 홀 3.2m 거리의 버디 찬스를 퍼트 실수로 놓쳤고, 유현조도 18번 홀에서 파로 마감하며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 기사 제공 - SBS 하성룡 기자

![[제16회 롯데 오픈 FR] 김효주, 역전 우승](/tour-news/klpga/13070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