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가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기록, 누계 15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지우는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호스코어를 기록했다.

누계 15언더파 131타인 고지우는 2위 성유진(13언더파 133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통산 3승의 고지우는 올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고지우는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4타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이날도 전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1번 홀에서 티샷으로 직접 그린을 노렸다가 벙커에 빠졌으나, 두 번째 샷을 홀 3.6m 앞에 붙인 후 버디를 잡았다.

3, 5번 홀에서도 정확한 플레이로 버디를 거두었다.

8번 홀 스리 퍼트로 첫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부터 다시 집중력을 되찾았다.

11,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5, 17번 홀에서 버디를 더하며 리드를 벌렸다.

고지우는 라운드 후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것에 신경 쓰지 않았고, 퍼트가 잘 따라줘 좋은 스코어를 냈다"며 "(지난해) 손가락 부상을 겪으면서 몸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근력 운동을 많이 한 것이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LPGA 투어 경험이 있는 성유진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기록한 6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신인 양효진,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의 김민주, 그리고 통산 준우승 6번의 전예성이 나란히 12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시즌 3승을 거둔 신인 김민솔과 지난달 JLPGA 어스 몬다민컵 우승자 박현경은 각각 6언더파 140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3언더파 143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으나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KLPGA 투어 최다 우승 신기록인 통산 21승을 노렸던 박민지는 1언더파 145타로 컷 탈락했다. / 기사제공 - SBS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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