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4타를 기록, 2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고지우는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64타의 호스코어를 기록했다.

3라운드 누계 24언더파 195타인 고지우는 2위 서어진, 김민주(16언더파 203타)를 8타 차이로 따돌렸다.

1라운드 공동 1위, 2라운드 단독 1위를 기록한 고지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린다.

고지우는 올시즌 11개 대회에 나가 톱10을 두 차례 거두었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고지우는 홍정민이 지난해 세운 KLPGA 투어 72홀 최소타(29언더파 259타) 기록을 노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3라운드와 같은 9언더파 64타를 친다면 이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고지우는 전반 9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리드를 벌렸다.

2번 홀(파4)에서의 이글이 인상적이었다.

페어웨이에서 나간 아이언샷이 80m 이상을 비행해 그린에 떨어진 후 역회전으로 굴러 홀에 들어갔다.

운이 따른 이글을 잡은 고지우는 기세를 이어 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거두었다.

후반에서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12번 홀 스리 퍼트로 첫 보기를 했지만 13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15, 18번 홀(모두 파5)에서도 버디를 거두며 라운드를 마쳤다.

개인 통산 첫 우승을 노리는 1998년생 이지현과 통산 6승의 김수지는 14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일본여자프로 어스 몬다민컵 우승자 박현경은 5타를 줄여 11언더파 208타로 유서연, 안송이, 임희정, 이율린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시즌 3승을 거둔 신인 김민솔과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5언더파 214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 기사제공 - SBS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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