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최 LPGA 대회 공인 기준을 개정해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 합의에 이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제3차 이사회에서 국내 개최 LPGA 대회의 공인 기준 규정을 개정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의지를 드러낸 조치다.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하는 LPGA 대회에 KLPGA투어 선수가 출전하려면 별도의 공인 승인을 받아야 했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절차 없이 곧바로 LPGA 대회 참가가 가능해진다.
KLPGA와 LPGA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한국 투어 선수 출전 조건을 최종 합의했다. 2026년 대회에는 KLPGA투어 선수 15명, 2027년부터는 30명의 출전을 보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국제 무대 확대와 양 투어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개정은 국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KLPGA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KLPGA는 지난해 LPGA 메이저 대회와 KLPGA 메이저 대회 일정이 겹칠 때 KLPGA 대회에 우선 출전하도록 했던 규정을 폐지해 선수들의 출전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제도 개선을 진행해왔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이번 규정 개정은 선수들이 보다 자유롭게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LPGA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제도를 계속 개선하고 해외 투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