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인왕 출신 장은수 선수가 KLPGA 정규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장은수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했습니다.

14언더파 274타의 최종 스코어로 장은수는 공동 2위인 강채연·문정민(13언더파 275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8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신인왕 출신 장은수로서는 정규투어 187번째 대회에서 이룬 첫 우승이었습니다.

상비군·국가대표를 거쳐 신인왕을 차지한 장은수였으나 2020시즌 이후 세 차례 정규투어 출전권을 상실하고 드림투어를 병행해왔습니다.

강채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장은수는 마지막 홀까지 팽팽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15번 홀까지 강채연과 동타를 유지하던 장은수는 16번 홀(파4)에서 단독 선두로 앞섰습니다.

3라운드까지 홀 평균타수 4.36타로 대회 최고 난도 홀인 16번 홀에서 장은수는 2번째 샷을 홀 3m에 붙여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두 홀에서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17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쳤으나 웨지로 홀 1.2m에 붙여 파세이브에 성공했고, 18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벙커로, 2번째 샷이 공 윗부분을 때렸지만 낮은 탄도로 그린에 올라가 2퍼트로 마무리했습니다.

장은수는 "마지막 홀에서 실수가 나와서 놀랐지만 결과가 나쁘지 않아 다행이었다"며 "샷이 생각대로 되지 않았지만 마음을 비우고 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습니다. / 기사 제공 - SBS 이정찬 기자

#TEE-OFF #KLPGA#투어뉴스
club14 편집부
club14 편집부 · club14
철저한 정보 검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사를 발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