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이자 시즌 20번째 대회인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8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0야드)에서 나흘간 진행됩니다.
1978년 KLPGA 창립과 함께 시작된 본 대회는 전통의 무대로 초대 챔피언 故한명현을 포함해 강춘자, 故구옥희, 고우순, 김순미, 김미현, 배경은, 이지영,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스타들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주최했던 한국경제신문과 지난 11년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함께한 BC카드는 그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KLPGA와 공동 주최하며 대회의 역사를 이어갑니다.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대거 출전으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첫 스트로크 우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홍정민(24,HJ중공업)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합니다.
홍정민은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KLPGA투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두었다는 사실은 언제나 큰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면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소중한 무대인 만큼, 조급한 마음보다는 컨디션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며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직전 대회 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기록한 서교림(20,삼천리)은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 1위를 달리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동갑내기 김민솔(20,두산건설 We've)과의 '솔림대전'이 올 시즌 KLPGA투어의 핫이슈인 가운데, 누가 먼저 시즌 4승에 도달할지 주목됩니다.
서교림은 "지난주 샷 감과 쇼트게임 감각이 좋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티 샷이 까다로운 홀들을 침착하게 공략한다면 2주 연속 우승의 기회가 올 것 같다."며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 매 샷에 집중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경험이 있는 김민솔, 박민지(28,NH투자증권), 박현경(26,메디힐), 조정민(32), 김지영2(30,휴온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지난해 포천힐스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민솔은 올 시즌 3승으로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민솔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티 샷 공략이 승부처인 만큼 페어웨이 안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며 "KLPGA 챔피언십은 투어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로서 우승의 가치와 의미가 남다른 무대다.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2014년 백규정(31) 이후 12년 동안 신인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본 대회 우승 트로피를 '슈퍼루키' 김민솔을 포함한 신입 선수들이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박현경도 주목할 대상입니다. 박현경은 2020시즌 본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후 2021시즌 2연패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하면 故구옥희, 김순미와 함께 대회 통산 3회 우승자에 오릅니다.
박현경은 "생애 첫 승과 타이틀 방어를 모두 이뤄낸 이 대회는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무대다. 2연패를 달성했던 대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둔 뜻깊은 장소인 만큼 다시 한번 영광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 샷, 매 순간 온 힘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홍정민, 박현경을 비롯한 역대 우승자들이 다시금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2024시즌 우승자 이정민(34,진아건설)을 포함해 이다연(29,메디힐), 장수연(32,동부건설)이 트로피 탈환을 노립니다.
김민선7(23,대방건설), 유현조(21,롯데), 방신실(22,KB금융그룹) 등 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한 선수들이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내렸으며, 올 시즌 미승자이면서도 꾸준한 활약 중인 전예성(25,삼천리), 김수지(30,동부건설), 최예림(27,휴온스)도 시즌 첫 승을 목표로 합니다.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2위로 출전권을 얻은 에리카 윤 스미스(25,미국)가 도전장을 내렸고, 'KLPGA 2026 IQT' 우승자인 나타크리타 웡타위랍(24,태국)과 꼰까몰 수깜리(26,태국), 프래우 논타룩스(25,태국)가 특별 추천 선수로 참가해 역대 첫 외국인 우승자 탄생을 노립니다.
올 시즌 메이저로 치러지는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전장과 러프, 페어웨이 폭에 걸쳐 대대적 변화를 줘 코스 난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페어웨이 폭은 12~16m(지난해 25~27m)로 절반 가까이 좁아졌고, 러프는 A컷(35mm), B컷(80~85mm), 헤비 러프(150mm)까지 단계별로 조성했습니다. 그린 주변을 러프로 감싸는 아일랜드형 세팅으로 정교한 샷을 요구합니다.
코스 전장은 예선과 본선 모두 6,880야드로 설정돼 지난해(예선 6,663야드, 본선 6,614야드) 대비 200야드 이상 늘어났습니다. 2번 홀(파4)에 새로운 티잉 구역을 신설했고, 13번 홀(파5)과 15번 홀(파4)의 전장도 연장됐습니다. 16번 홀(파3)은 199야드로 롱 아이언 공략이 필수가 되며, 18번 홀(파5)은 나흘 내내 541야드의 긴 전장으로 유지돼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역대 최고 난도의 12번 홀(파4)이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12번 홀 평균 타수는 4.1917타이며, 그린 적중률이 2023년 53.73%, 2021년 54.57%, 2024년 56.18%에 불과해 절반 이상의 선수가 온그린에 실패합니다. 한층 까다로워진 코스 속 선수들이 마의 12번 홀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우승의 향방을 가를 핵심 포인트입니다.
본 대회는 다양한 역사적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故구옥희는 1980년부터 3년 연속 우승하며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수립했고, 고우순은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입니다.
박민지도 주목할 대상입니다. 2022년과 2023년 포천힐스에서 우승한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KLPGA투어 최초의 통산 21승과 함께 '서로 다른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게 됩니다.
대회 최다 버디 기록은 은퇴한 홍란(40)의 175개인데, 현재 163개를 기록 중인 이정민이 이번 대회에서 13개 이상 추가하면 기록을 갱신합니다.
본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96년 고우순의 32년 5개월 22일입니다. 이번 출전 선수 중 안선주(39,만수정), 안송이(36,KB금융그룹), 이정민, 빳차라쭈타 콩끄라판(34,태국), 최민경(33,휴온스), 배소현(33,메디힐), 박성현(33,더 비스타 컨트리클럽), 유현주(32,두산건설 We've) 중 우승자가 나오면 최고령 기록이 경신됩니다.
지금까지 본 대회에서는 총 36명의 챔피언이 탄생했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5회, 연장전 7회, 역전승 12회가 기록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각종 기록이 경신되거나 새로운 기록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KLPGA가 유일하게 주최와 주관을 맡은 대회인 만큼 현장 이벤트도 풍성합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이 1번 티에서 출전 선수를 직접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18번 홀 그린이 한눈에 보이는 'KLPGA SUITE 라운지'에서는 고급 케이터링과 쾌적한 휴식 공간이 제공되며, 10번 홀은 대형 LED 백월을 통해 선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하는 'KLPGA 데이터 인포그래픽 홀'로 구성돼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출산 후에도 투어를 이어가는 '엄마 골퍼'들을 위한 배려도 준비했습니다. KLPGA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숙소 지원을 계속해 쌍둥이 엄마 골퍼인 안선주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갤러리 플라자 내 'KLPGA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왁, 아트랭크, 스미스앤레더, 하비코리아, 한국조폐공사 등의 공식 KLPGA 굿즈가 판매됩니다. 또한 제18대 KLPGA 홍보모델인 김민솔, 박결(30,두산건설 We've), 박혜준(23,두산건설 We've), 이세희(29,삼천리), 이율린(24,두산건설 We've), 홍정민, 박민지의 골프백과 패널 액자 등 한정판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식 연습일인 19일(수)에는 공식 유튜브 '켈피TV'를 통해 선수들이 코스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는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프리뷰쇼'가 진행됩니다.
KLPGA, BC카드, 한국경제신문 공동주최, KLPGA 주관의 본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1라운드는 SBS 지상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PREVIEW]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tour-news/klpga/13132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