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왕 경쟁 중인 2006년생 라이벌 서교림과 김민솔이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도 1위를 가지고 치열한 경합을 계속했습니다.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서교림은 악천후 속에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달렸습니다.
10언더파 206타의 중간 누적 스코어로 서교림은 2위 김민솔을 3타 차이로 벌려놓았습니다.
두 선수는 내일(23일) 최종 라운드에서 메이저 트로피와 시즌 첫 4승을 두고 무대막 없는 격돌을 벌입니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6월 4개 대회에서 서교림-김민솔-서교림-김민솔 순으로 우승을 번갈아 차지해 라이벌 구도를 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팬들은 이 대결 구도를 '솔림대전' 또는 '임솔대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시즌 첫 4승을 의미하며 다승왕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게 됩니다.
3라운드는 우천과 낙뢰 경보로 오후 1시 7분부터 3시 35분까지 중단되는 등 악천후 속에 진행됐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습한 코스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서교림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했습니다.
3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 2.2m 지점에 붙여 첫 버디를 기록했고, 5번 홀(파4)에서도 2번째 샷을 2.4m 옆에 올린 후 버디 퍼트를 가라앉혔습니다.
이후 9개 홀을 파로 지키며 침착하게 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15번 홀(파4)에서 세 번째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2번째 샷을 홀 2.5m 옆에 올린 후 버디 기회를 살렸습니다.
한편 김민솔은 3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이 러프로 들어가며 더블 보기를 기록해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김민솔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7번 홀(파4), 8번 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침착함을 유지했고, 17번 홀(파4)에서도 2번째 샷을 홀 2.5m 옆에 올려 버디를 완성했습니다.
시즌 미승자인 김민주는 4언더파 68타를, 고지우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함께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박보겸, 박혜준, 정소이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 기사 제공 - SBS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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