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이승호·허석호·장재근·이시우·김규태 등 6명의 프로 선수들이 각각의 골프 노하우를 공유했다.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오픈 스튜디오형 라이브 레슨'이 진행됐으며, 일반 방문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KPGA 기술교육위원회의 특별기획으로, 회원 교육을 넘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새로운 시도였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도시 중심부로 직접 나가 회원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골프 지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PGA 기술교육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특별기획 세미나 'KPGA SHOW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폐쇄된 강의실 형식을 벗어나 도시의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오픈 스튜디오형 라이브 레슨' 무대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KPGA 회원을 위한 사전 신청 지정석을 운영하면서도 행사장 인근의 일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강연과 시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KPGA가 보유한 전문적 골프 지식과 프로들의 현장 경험을 회원 내부에만 국한하지 않고 일반 골프 팬들과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행사는 김미영 골프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6명의 KPGA 프로가 강연자로 참여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릴레이 형식의 라이브 레슨을 펼쳤다.
오전 9시 30분 첫 강연에 나선 최종환은 '효율적인 장타스윙의 원리 : 내가 가진 클럽으로 멀리 치는 기술'을 주제로 장타를 만드는 효율적인 스윙 원리를 설명했으며, 이어 이승호는 '비거리 향상 전략 : 진단부터 스피드 향상까지'를 통해 현 상태 진단과 실제 거리·속도 향상까지의 연계 방법을 소개했다.
정오부터 진행된 허석호의 강연은 '다음 라운드를 만드는 복기 : 프로가 경기 후 확인하는 것들'을 주제로 프로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점검하는 항목과 다음 경기·훈련에 연결하는 방식을 경험담으로 풀어냈다.
장재근은 '아이언 샷, 무조건 잘 치는 방법!'을 통해 아이언 샷의 핵심 요소와 실전 노하우를 전했고, 오후 3시부터 강연한 이시우는 '일관성 있는 패턴 : 골프 스윙의 반복적 요소 완성'을 주제로 반복 가능한 스윙과 일관된 성과를 만드는 핵심을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을 맡은 김규태는 'KPGA 투어프로처럼 퍼팅하라'를 통해 투어프로의 관점으로 퍼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방법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각 클래스에서는 강연 외에 참석자들의 질문을 강연자가 직접 받고 답하는 현장 Q&A도 진행됐다. 강연자와 참가자가 일방적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으로 운영되어 '라이브 레슨'의 취지를 살렸다.
특히 이번 'KPGA SHOW'는 기술교육위원회가 추진 중인 회원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의도 있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위원회는 프로 선수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회원 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면서도, 기존 교육 공간과 형식의 한계를 벗어나 골프와 대중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방식으로 콘텐츠를 넓혀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각종 세미나와 포럼,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회원들의 지도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KPGA가 보유한 골프 지식과 경험을 더욱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KPGA SHOW 2026'은 더금융 & 인카금융서비스, BS투어, 진성스포츠, 디딤컴퍼니가 협찬사로 참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