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26.CJ)이 PGA투어 대회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 명단에 올랐다.
현지시간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파71, 7,385야드)에서 개최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 달러)'의 참가자로 배용준의 이름이 확정됐다.
본 대회는 배용준의 세 번째 '더CJ컵' 도전이다. 배용준은 201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했고, 프로 전환 후 2022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개최된 대회에도 참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배용준은 "항상 꿈꿔왔던 PGA투어에 다시 출전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이전에 두 번 출전했던 적이 있는데 올해 출전이 더 기대되고 설렌다"며 "올해 초 샷과 퍼트 감각이 별로 좋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스코어보단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코스 공략에 많이 신경 쓴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몇 없는 한국 선수로서 PGA투어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데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최우선 목표는 컷통과고 좋은 활약 펼칠 수 있다면 톱30까지 노려볼 생각"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를 역임한 배용준은 2020년 11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2022년 KPGA 투어에 입성한 배용준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명출상(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지난해 'KPG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2승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의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서 'KPGA 클래식' 우승을 포함해 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한 배용준은 최종 제네시스 포인트 5위를 기록하며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따냈다. 배용준은 큐스쿨 2차전에서 공동 14위로 마무리해 최종전 진출 자격을 획득했으나, 최종전에서는 공동 8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본 대회에는 배용준을 포함하여 김시우(31.CJ), 임성재(28.CJ), 이경훈(35.CJ), 김주형(24.나이키), 노승열(35.지벤트) 등 총 6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