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 남·서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국내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막을 올린 이래 현재까지 매년 계속 진행되어 왔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 대회이다.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KPGA 투어가 단독으로 주관하는 대회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다.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72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한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5년 시드권(2027~2031)을 부여받는다.

본 대회가 2016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에이원CC에서 열려오고 있다. 에이원CC는 2022년 KPGA 투어 참가 선수들 투표로 '최고의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본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첫 우승과 '제네시스 대상'까지 수상한 옥태훈(28.금강주택)의 2연패 달성 여부다. 만약 옥태훈이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38년 만에 이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루게 된다. 가장 최근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최윤수(79)로 1987년과 1988년에 연속 우승했다.

KPGA/KLPGA 공식 제공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를 제패한 '2026년 KPGA 경북오픈' 챔피언 문도엽(35.DB손해보험)을 포함해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월요 예선 통과자 첫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든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2000년과 2003년 본 대회 다승 경험자 박노석(59.케이엠제약), 군 전역 후 이 대회 2승 도전의 2022년 우승자 신상훈(28.PXG) 등 역대 챔피언들이 참가한다.

시즌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이상엽(32),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 챔피언 최찬(29.(주)대원플러스그룹),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송민혁(22.동아제약), 'KPGA 파운더스컵' 챔피언 오승택(28.COWELL) 등 올 시즌 우승자들도 참가 선수 명단에 올라있다.

이 밖에 강자 김경태(40), 2024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 2025년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챔피언 김영우(51), 2026 KPGA 챌린지투어 시즌1 포인트 1위 이승형(23.미니쉬) 등도 이 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노린다.

대회 개막 3일 전인 1일에는 본 대회 개최 코스인 에이원CC 남·서코스에서 월요 예선이 시행된다.

본 대회는 KPGA 공식 중계사인 SBS Golf2에서 1, 2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생중계한다. 4일간 총 28시간의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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