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35.DB손해보험) 선수가 'KPGA 경북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최상위에 올랐다.

이번 'KPGA 경북오픈' 우승은 2025년 'KPGA 파운더스컵' 이후 약 8개월 10일 만의 승리로, K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하게 됐다. 새로 획득한 1,000포인트를 합산해 1,834.53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문도엽 선수는 "지난해 시즌 2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포인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시즌 초부터 최근까지 페이스가 좋다. 아시안투어까지 포함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기록 중이다. 지금 흐름을 유지해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1차 목표다. 그렇게 된다면 '제네시스 대상' 경쟁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PGA투어를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이정도는 해야 PGA투어를 뛸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최근 비거리가 늘면서 퍼트만 잘 받쳐준다면 '충분히 겨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부터 상반기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 콘페리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에게 부여되는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도 정말 욕심난다. 기회가 생긴 만큼 최선을 다해 꼭 혜택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KPGA/KLPGA 공식 제공

지난 'KPGA 파운더스컵' 우승자 오승택(28.COWELL)은 'KPGA 경북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해 1,648.83포인트로 2위에 올랐다. 종전 1위 선수 최찬(29.(주)대원플러스그룹)은 'KPGA 경북오픈'에서 컷탈락하며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해 1,608.67포인트로 3위에 머물며 문도엽 선수에게 최상위 자리를 내줬다.

KPGA 투어의 베테랑 선수들과 겨루는 20대 '영건'들의 약진이 지속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위와 3위 선수 다음으로,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송민혁(22.동아제약)이 1,534.17포인트로 4위에 랭크됐고, 'KPGA 파운더스컵'에 이어 'KPGA 경북오픈'도 톱5로 마친 정찬민(27.CJ)이 1,397.50포인트 5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20대 선수들 4명이 제네시스 포인트 톱5를 차지하며 문도엽 선수를 뒤쫓고 있다.

시즌 마무리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차지하게 되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 및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5년 시드,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1년 시드가 부여된다.

또한 올 시즌부터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까지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 중 2명에게 미국 콘페리투어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며, 이는 KPGA 투어 선수들에게 큰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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