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이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KPGA 투어와 콘페리투어 스폰서인 콘페리 코리아가 협약을 체결하여 2026시즌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상위 선수들에게 콘페리투어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개막전인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까지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위 내에서 상위 2명이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얻게 된다.

상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콘페리투어 대회는 오는 8월 개최되는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과 알버트손 보이스 오픈이다.

KPGA/KLPGA 공식 제공

콘페리투어는 PGA투어 입성의 주요 단계 중 하나로, 2025년 이승택(31, 경희)이 KPGA 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으로 콘페리투어에 참가한 후 상위 20위 포인트 획득자에게 주어지는 PGA투어 카드를 따낸 사례가 있다.

2025년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28, 금강주택)은 "해외 무대로 진출을 바라는 선수들에게 이런 기회는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새로운 계기를 얻은 만큼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또한 2022년부터 4년 연속 PGA투어 큐스쿨에 도전해온 최승빈(25, CJ)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선수입장에서 정말 값진 기회라고 본다. KPGA 투어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 통로가 넓어지는 것이 올 시즌 강한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밝혔다.

국제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 콘페리 코리아의 박진석 대표는 "KPGA 투어 선수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국제 진출의 문을 열어주게 되어 보람차다"라고 하면서 "PGA투어 길목인 콘페리투어에서 KPGA 투어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기반을 만들기를 바란다. 콘페리 코리아는 KPGA 투어 선수들의 국제 무대 활약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PGA는 2024년부터 국제 교류와 협력 활성화,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 '스포츠 외교'를 추진해왔다. 특히 KPGA 투어 선수들의 국제 진출 경로 개척에 주력해왔으며, 2025년에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KPGA 투어 선수의 참가 자격을 1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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